[전시] 홍성담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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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인권화가' '민중 미술화가' 로 더 많이 유명했던 홍성담씨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는 89년 발표한 걸개그림 '민족 해방운동사' 로 구속돼 90~92년 옥살이를 했던 그의 옥중 체험이 녹아 있다.

지금까지 그가 투사로서 싸워왔다면, 이제부터는 고초를 통해 한층 깊어지고 넓어진 시각으로 세상을 껴안으려 한다. 오는 29일까지 가나아트센터. 02 - 3216 -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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