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도 인턴제 내년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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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내년부터 농업에도 수습 사원(인턴) 제도가 생긴다. 농림부는 24일 농업 회사나 전업.벤처 농민이 18~30세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고용하면 정부가 최고 50만원 한도 안에서 월급의 절반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계 학교를 졸업하고 병역을 마친 지원자에게 인턴 채용의 우선권이 주어진다. 또 1년 이상 인턴으로 일하면서 농업 기술을 익힌 사람이 독립해서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을 경우엔 정부가 창업자금을 최고 1억원까지 연 4% 이자에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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