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학올림피아드' 7위…사상최고 성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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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한국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인 7위를 차지했다. 95년 7위를 기록한 이래 수학은 화학.물리.생물 분야와는 달리 10위권 밖을 맴돌았었다.

지난 10~22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 (단장 秦敎澤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은 박영한 (朴泳漢.16.경기과학고2년).한린 (韓麟.18.서울과학고3년).최서현 (崔瑞炫.16.여.서울과학고2년) 이 금상을 받았다.

안형준 (安炯俊.18.서울과학고3년).구제린 (具提璘.18.여.서울과학고3년).이승협 (李昇浹.16.서울과학고1년) 은 은상을 수상했다.

1위는 금4, 은2을 나란히 따낸 중국.러시아가 차지했으며 베트남.루마니아.불가리아.벨라루시는 금3, 은2로 우리 나라와 메달수는 같지만 점수가 높아 3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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