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 백지연씨 명예훼손 고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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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 …MBC 앵커 출신인 백지연 (白智娟.35) 씨가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미주통일신문 발행인 裵부전 (54.미국 국적) 씨를 지난 16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지검 관계자는 18일 "白씨가 'PC통신에 전 남편과의 사이에 낳은 자식이 친자식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는 터무니없는 글이 여러 차례 게재돼 명예를 훼손당했다' 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 설명.

검찰은 이에 따라 국내에 체류 중인 裵씨를 출국금지하는 한편 19일 裵씨를 서울지검으로 불러 PC통신에 이같은 글을 올린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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