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광지 경유 '시티투어' 운행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이르면 이달말부터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시내 순환관광버스 (시티투어)가 운행된다.

인천시는 19일 관광버스 8대를 투입, 시내코스.강화코스 등 2곳의 관광코스를 정기적으로 오가는 '시티투어' 를 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내코스는 인천역을 출발, 월미도~ 갑문~ 연안부두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송도유원지~ 아암도~ 송도신도시 전망대 ~ LNG인수기지 가스과학관~ 인천대공원~ 주안역까지다.

강화코스는 송도비치호텔에서 출발해 연수동 한국통신 앞~ 주안역~ 서구청~강화역사관~ 외포리 선착장 (보문사) ~ 마니산 전등사~ 광성보 등을 경유한다.

시 관계자는 "당분간 시내순환버스 적자경영은 불가할 것" 이라며 "앞으로 일정액의 시비를 보조해 인천을 상징하는 관광상품으로 정착시키겠다" 고 말했다.

김상국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