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국 차세대 차 전지개발 사업 따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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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GM.포드.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 3대 자동차 회사(빅3)로부터 차세대 엔진용 전지개발프로젝트를 땄다. 이 사업은 미국 정부의 국책과제로 하이브리드카(휘발유+전기차).연료전지차 등 미래 친환경차에 적용될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다.

LG화학은 23일 미국 빅3 자동차의 '차세대 연구개발 컨소시엄(USABC)'이 차세대 엔진용 전지개발연구 수행업체로 자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USABC는 1991년 미국 에너지부 지원으로 빅3 자동차가 최첨단 전지를 개발하기 위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LG화학은 내년 8월까지 USABC에서 총 460만달러 규모의 친환경차 엔진용 전지를 개발하게 된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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