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공무원 자세 다잡을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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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별관에서 장.차관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 사례분석 토론회'에서 "일상적인 국정운영은 국무총리가 관장하겠지만 공무원들의 자세와 각오를 다잡는 일에는 앞으로 대통령이 직접 나서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오늘의 한국 경제를 여기까지 이끈 게 공무원이란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일등 국가인지 일류 공무원인지 자신있게 대답할 수 없다"며 "조직을 혁신하는 것은 리더인 만큼 장관들이 앞장서지 않으면 공직사회의 변화는 이뤄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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