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 '차관급회담 결렬 조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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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3일자 1, 4면 '차관급회담 결렬 조짐' 기사는 남북 차관급 회담이 서해사태를 둘러싼 양측의 격론으로 결렬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북측 대표단장인 박영수 부국장의 '보리장마' 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를 풀어주었더라면 좋았겠다.

'보리장마' 가 보리 수확을 앞둔 시점에서 내리는 비로 북한에선 좋지 않은 일과 상태를 뜻하는 말인 점을 설명해 주었더라면 이번 회담의 분위기를 좀 더 생생히 알 수 있었겠다.

비슷한 유형의 박영수 사진을 두장이나 게재한 것도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았다.

(모니터 김장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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