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부실여신 3조2706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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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금융감독원은 6월 말 현재 저축은행의 부실 여신이 모두 3조2706억원으로 전체 여신의 12.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금액은 8242억원, 비율은 0.8%포인트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올 상반기 저축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금액도 122억3800만원으로 지난해 1년간 사고금액(102억5800만원)을 이미 넘어섰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23일부터 전국 114개 저축은행의 준법감시인 등을 대상으로 자체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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