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아기 코뿔소, 제2의 크누트로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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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제2의 크누트가 등장해 인기다.

크누트는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 버려진 걸 사육사가 거둬 키우게 되면서 유명해진 북극곰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팬레터가 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

24일(현지시각) 베를린 시사통신에 따르면 독일 서부 먼스터주 아르웨타 동물원에서 갓 태어난 새끼 코뿔소가 사육사 손에 길러지고 있다.

이 새끼 코뿔소는 암컷으로 지난 20일 태어난 직후부터 어미가 공격적인 태도를 취해 동물원 측이 갈라 놓았다. 어미는 이전에도 새끼 2마리를 죽인 바 있다.

귀여운 얼굴로 벌써부터 독일에서 인기인 이 새끼 코뿔소는 크누트와는 달리 머지않아 코뿔소 무리에 되돌려질 예정이다.

김 포그니 조인스닷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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