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거래은행이 아닌 은행의 현금지급기 (CD) 와 현금입출금기 (ATM) 를 통해서도 거의 모든 은행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된다.
금융결제원은 한빛은행 등 19개 금융기관이 오는 26일 CD기 공동망을 통한 3개 은행간 계좌이체를 실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3자간 계좌이체는 A은행에 예금계좌가 있는 고객이 B은행의 CD기에 A은행의 현금카드를 넣고 C은행의 다른 계좌로 송금할 수 있는 방식이다.
두개 은행 사이에서만 송금이 가능하다. 3자간 계좌 이체가 시행되는 19개 금융기관은 한빛.조흥.외환.하나.신한.한미.서울.주택.국민.평화.대구.부산.제주.전북.경남.기업.농수축협 중앙회 등이다.
금융결제원은 산업.제일.광주.씨티.HSBC은행과 우체국 등도 추가 참여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영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