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문협회 제52차총회 14일 스위스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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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취리히 = 이효준 기자] 세계신문협회 (WAN) 제52차 총회가 14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세계 89개국 2천2백여명의 발행인.편집인.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한국에서는 본사 홍석현 (洪錫炫) 사장과 세계일보 이상회 (李相回) 사장. 국민일보 조희준 (趙希埈) 회장. 매일경제 장대환 (張大煥) 사장. 제주일보 김대성 (金大成) 사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세계신문협회는 48년 국제언론인연맹 (FIEJ) 으로 출발, 97년 확대개편과 함께 WAN (World Association of Newspapers) 으로 개칭한 세계 최대 규모의 언론인 단체로 전세계 1만5천5백여개 언론사가 가입해 있다.

특히 이번 총회는 함께 개최되는 제6차 세계 편집인 포럼을 통해 세계 경제발전을 위한 언론의 기여방안 및 뉴미디어 발전방향, 신문을 통한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NIE) 의 확대 등도 함께 논의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이란의 언론인 사르코히가 언론자유에 기여한 공로로 황금펜상을 수상했다.

본사 洪사장은 16일 열리는 회원 총회에서 본부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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