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병 가격이 무려 24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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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술 병이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주류업체인 샹보르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패션 위크 2010 봄/여름 컬렉션’에서 다이아몬드, 진주, 금으로 만들어진 ‘샹보르 로열’ 둥근 병을 공개했다. 가격은 무려 200만 달러(약 24억원).

이 술병은 샹보르가 영국의 보석 세공 장인 도널드 에지에게 의뢰해 만든 특별판으로 프랑스 블랙 라즈베리 술이 담겨져 있다. 병 주위를 두른 금제 띠에는 진주가 박혀 있으며 병 가운데와 병뚜껑 장식에는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가 쓰였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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