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산·광양 경제특구 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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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철 감사원장은 20일 "경제특구 추진 사업에 문제가 많다"며 "경제자유구역 추진 사업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 원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경제자유구역은 인구 13억~14억명의 중국시장 물류를 겨냥하는 것인데 사업 내용을 들여다보니 걱정스러운 구석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최근 국가전략사업평가단을 통해 이들 사업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국가전력사업평가단은 감사를 통해 이들 세곳 가운데 인천만 물류.첨단산업을 위한 항만과 국제공항이 있고 부산공항과 광양 인근 여수공항은 화물운송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점 등 일부 문제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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