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아그파사, 필름 부문 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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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벨기에 아그파사가 디지털 카메라 때문에 필름산업의 존립 기반이 무너짐에 따라 주력사업이던 필름부문을 포기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아그파는 소비자 사진 부문을 1억7550만유로에 매각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2006년 아날로그 필름 시장 규모가 2002년보다 28% 감소하는 반면 디지털 사진 시장은 5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그파는 앞으로 의료진단과 인쇄장비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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