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현의 아들인 기타리스트 신윤철, TV 생방송 도중 카메라에 침을 뱉어 화제가 됐던 록가수 박현준과 고구마 등이 뭉쳐 만든 록밴드 '원더버드' 가 미국의 팝주간지 '빌보드' 에 '아시아의 주목할 가수' 로 조명됐다.
이 잡지 22일자는 아시아.태평양 특집에서 원더버드가 "댄스.힙합이 판치는 한국 가요계에 신선한 대안" 이라며 "이들의 데뷔앨범은 비틀스적 터치가 느껴지는, 응집력 있고 완성도 높은 11곡으로 채워져 있다" 고 소개했다.
빌보드는 또 "용모만 예쁜 연예인이 아닌 진지한 가수들로, 이들의 새로운 사운드는 한국 언더그라운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 덧붙였다.
강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