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백반증∙건선 스트레스, 자외선치료로 해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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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이 끝나고, 이제‘결실의 계절’가을이 시작되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여전히 한낮에 내리쬐는 뙤약볕과 건조한 날씨는 아토피피부염과 백반증, 그리고 건선과 같은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주의해야 할 환경적 요소이다. 여름 휴가 시즌인 7~8월은 연중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시기로, 이 시기가 지나고 9~10월이 되면 여러 가지 피부트러블로 인한 피부과 내원 환자가 증가한다.

그 중에서도 백반증 환자는 주로 가을에 급증하는데 이는 봄, 여름 동안 자외선에 노출되었다가 이를 치료하기 위한 초진환자와 증상이 악화되어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백납’이라고도 하는 백반증은 피부에 멜라닌 세포의 결핍으로 인하여 다양한 크기의 하얀 반점이 발생하는 후천성 탈색소 질환이다. 현재까지 그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진 않았지만, 대체로 심리적인 스트레스이나 정신적 충격, 일광화상이나 사고나 수술 등의 물리적인 외상을 받은 후 임신, 내부장기이상이나 기타 질병 후에 생긴 경우가 보고되어 있다.

건선 또한 날씨가 건조하고 기온이 내려가는 환절기에 조심해야 할 피부질환 중 하나이다. 기온이 내려가면 피부의 수분함량이 10%이하로 떨어지는데, 피부가 건조해지면 건선이 생기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선은 전체인구의 약 2%가 앓고 있는 비교적 흔한 피부질환이지만 좀처럼 낫지 않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라는 점에서 환자들을 더욱 힘들고, 스트레스 받게 한다.

강남구 삼성역에 위치한 에스피부과에서는 약물요법과 자외선치료(광화학 요법)를 통해 건선•백반증을 치료하고 있다. 치료법은 질환의 증상과 정도에 따라 다른데 주로 병변이 초기이거나 소아 혹은 부분적일 때는 약물요법을 사용한다.

자외선 치료(광화학 요법)는 피부과 전문병원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치료법으로, 특수한 약물을 복용 또는 바른 후에 자외선에 노출시키는 방법이다. 자외선 치료는 보통 주 2-3회 정도 자외선 치료기를 통해 진행된다.

에스피부과 홍석진 원장은 “건선과 백반증의 치료는 증상이 초기 단계이거나 유아 혹은 부분적일 경우에는 주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통한 약물치료를 하지만, 증상 부위가 넓고 오래된 경우에는 자외선을 이용한 치료법이 일반적이다. 특히 백반증의 경우, 온 몸에 광범위하게 생겼을 때는 전신 광선요법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한다.

자외선 치료와 함께 백반증과 건선은 무엇보다 환자 스스로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도 중요하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백반증이나 건선을 재발하거나 악화시킬 수도 있고, 또 반대로 스트레스로 인해 질환이 유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홍석진 원장은“백반증과 건선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환자 스스로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남과 함께 꾸준한 인내와 노력이다.”며“난치성 피부질환이라 하여 쉽게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아래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충분히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이다.”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에스피부과(의학박사/피부과 전문의) 홍석진 원장]

출처 : 에스피부과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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