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인터넷, ID 하나로 모든 은행 홈뱅킹 이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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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여러 은행 다양한 계좌의 홈뱅킹 거래를 한 번호로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LG인터넷은 18일 자사 인터넷사이트인 '채널아이' (http://www.channeli.net)에 무료로 국내 시중은행들의 홈뱅킹 업무를 모두 처리 할 수 있는 '조이뱅크' 코너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홈뱅킹 시스템이 은행별로 따로 개설돼 있어 여러 은행을 이용하려면 매번 다른 이용자번호 (ID) 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그러나 조이뱅크는 하나의 ID와 비밀번호로 모든 은행의 홈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원하는 전자통장들의 입출금 내용 등을 한 화면에서 검색이 가능하다는 것. 또 신용카드 결제.공공요금 계좌이체 등의 일정을 미리 예약하면 해당일에 '삐삐' 하는 신호음을 보내기도 한다. 문의는 02 - 369 - 6881.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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