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위의 사랑 … 시계로 마음을 전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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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아직은 어렵지만 명품을 추구하는 소비층으로 인해 명품 브랜드가 대중적으로 가까워졌다. 특히 명품 시계나 주얼리는 명품 효과를 누릴 수 있고 가격 부담이 적어 명절 선물로도 많이 선택되고 있다. 손목 위의 자존심, 특별한 시계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 해보는 건 어떨까.

남성을 위한 선물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는 시계가 인기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시계는 전체 스테인레스 스틸 스타일로 모던한 모습이지만 로마자 인덱스를 사용해 클래식한 감각이 돋보인다. 6시 방향의 세컨드 창(초침을 나타내는 창)이 특징. 취업을 한 자녀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다. 가격은 40만원대.

티쏘는 고전적인 분위기와 유행을 따른 디자인을 갖춘 ‘티쏘 쿠뜨리에’를 선보였다. 내구성이 강한 PVD 코팅을 입혀 상처가 쉽게 생기지 않으며, 악어무늬 가죽밴드와 무반사 사파이어 크리스털은 멋스러움을 더해준다. 100m 방수인 이 제품은 다섯 가지의 무브먼트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2만~175만원까지 다양하다.

여성들은 기능보다 액세서리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심플하면서도 액세서리적 아름다움을 내세운 제품들이 많이 팔린다. 펜디의 셀러리아 시계는 스틸 베젤에 스틸 스티치를 넣은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자개느낌의 소재로 된 문자판과 로마자 인덱스가 어우러져 고전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가격은 100만 원대(스트랩은 23만원이며 별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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