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유럽 증시 창설 합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마드리드.파리AFP= 연합]유럽의 8개 증권거래소 대표들은 4일 마드리드에 모여 범유럽 증시를 창설한다는 최종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프랑스 증권협회 (SBF)가 밝혔다.

이로써 2000년대 초엔 런던의 투자자가 이탈리아 기업의 주식을 맘대로 사고 파는 등 유럽내 거래와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증권거래소는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취리히. 암스테르담.밀라노. 브뤼셀. 마드리드 등 8개 도시. 범유럽 단일증시 창설은 지난해 7월 프랑크푸르트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먼저 단일증시 출범 계획을 발표한 뒤 파리 등이 가세, 11월 8개 도시 증권거래소장들이 증권동맹위원회 구성에 합의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돼 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