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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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경남은행이 신주인수권부사채 (BW) 를 얹어주는 방식으로 1백5백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다.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청약주식 (주당 5천원) 1주당 BW 1매를 10원에 주는데 BW는 1주당 신주 2주를 액면가인 5천원에 살수 있는 권리를 받는다. BW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1만5천10원에 신주 3주를 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유상증자 배정비율은 구주 1주당 0.4858주이며 신주배정 기준일은 5월17일이며 구주주 청약일은 6월16, 17일이다.

이번 증자에 성공하면 경남은행의 자본금은 2천4백70억원에서 3천9백70억원으로 늘어나며 BW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자본금은 다시 6천9백70억원으로 증가한다.

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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