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주간기상도] 드림리그 순위다툼 치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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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개막 4주째를 맞은 이번 주 프로야구는 리그별 순위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드림리그에서 꼴찌 현대와의 승차가 1.5게임에 불과한 1위 롯데는 인천에서 현대와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주말에는 1게임 차로 리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과 잠실 3연전을 갖는다.

지난 2월 가고시마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근육통으로 선발투수진에서 제외된 롯데 염종석은 23일 현대와의 세번째 경기에 선발등판, 올시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매직리그 1위 LG는 주중 삼성과 3연전, 2위 한화는 해태와 주말 3연전이 고비다. 재계 라이벌 현대와 삼성은 올시즌 처음으로 인천에서 주말 3연전을 펼친다.

한편 현재 9백99안타를 기록 중인 롯데 김응국은 이번주 통산 1천안타 (통산 16번째)에 도전한다. 또 한화 장종훈은 개인 통산 최다득점 기록 (7백68득점.이순철) 경신에 나선다. 장종훈은 현재 7백67득점으로 기록 경신에 2점을 남겨두고 있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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