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절친 채연에 신랑 뺏길까 결혼소식 숨겼다” 깜짝고백

예비신부 장영란이 절친 채연에게 미리 결혼 소식을 귀띔해주지 않은 이유는 뭘까.

장영란은 4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2’ 신화 파이터 클럽 특집에 출연해 그 사연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신화 멤버들에게 서운했던 사연을 털어놓던 채연이 갑자기 “영란에게 서운한 것이 있다”며 말을 꺼냈다. 채연은 “절친이면서 결혼 소식을 말해주지 않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말하자 장영란은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영란은 “사실 채연에게 (신랑을) 뺏길까 두려웠다”고 말해 출연자들이 폭소를 터뜨렸다. 채연은 “결혼식 축가 부를 때 무대의상 입고 ‘흔들려’를 부르겠다”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절친노트2’에는 데뷔 11년차 아이돌 그룹 신화의 앤디ㆍ이민우ㆍ전진이 함께 출연해 상호 비화 폭로전을 펼쳤다. 세 남자에게 가슴이 맺힌 것이 있다며 등장한 채연ㆍ장영란ㆍ정운택도 오랜 기간 동안 말 못했던 사연들을 꺼내놓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