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문-라경민조 혼합복식 8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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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인 한국의 배드민턴 혼합복식 김동문(삼성전기)-라경민(대교눈높이)조가 금메달을 향한 발동을 걸었다.

두 선수는 15일(한국시간) 아테네 구디올림픽홀에서 벌어진 혼복 16강전에서 크리스 브루일-로테 브루일(네덜란드)조를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최근 14개 국제대회에서 연속우승한 김-라 조는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경기 시작 26분 만에 완승했다. 14일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샤르맹 리드(캐나다)를 2-0으로 꺾었던 전재연(한체대)은 이날 16강전에서 청샤오치에(대만)에게 1-2로 역전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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