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조윤정 나란히 2회전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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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 남녀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과 조윤정(이상 삼성증권)이 나란히 아테네 올림픽에서 대회 1회전을 통과했다. 이형택은 15일 아테네 올림픽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마리아노 사발레타(아르헨티나)를 2-1(4-6, 6-3, 6-2)로 이겨 32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했다. 조윤정도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카네피 카이아(에스토니아)를 2-0(7-6, 6-1)으로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첫 세트를 내준 뒤 곧바로 2세트를 잡아낸 이형택은 3세트 이후 사발레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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