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 대 멕시코 올림픽 축구 예선 2차전 게임로그

중앙일보

입력

한국은 이날 멕시코전 승리로 1승1무를 기록, 승점 4점이 됐다. 같은 시각 그리스를 2-0으로 누른 말리에 골득실에서 뒤져 조 2위.

후반 종료 마지막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한국의 1-0 승리가 확정됐다.

후반 48분 최태욱이 인터셉트 후 개인돌파에 이어 강하게 왼발슛을 노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6분 로드리게스의 크로스가 직접 한국 골문 위에 맞은 뒤 골라인아웃이 됐다.

후반 45분 추가시간 4분이 선언됐다.

후반 45분 한국진영 가운데서 멕시코 공격수 시냐가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김영광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4분 한국의 선수교체. 김두현이 나오고 대신 최원권이 투입됐다.

후반 42분 멕시코가 한국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직접프리킥이 크로스바위로 뜨는 바람에 한국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후반 37분 한국이 멕시코 문전앞에서 숏패스에 이은 결정적 골기회를 맞았지만 마지막에 최성국의 스텝이 엉키면서 아깝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34분 멕시코가 롱패스로 한국진영까지 연결한 뒤 한국 문전앞에서 득점기회를 만드는 듯 했지만 한국수비에 막혀 이렇다할 위협을 주지 못했다.

후반 31분 최성국이 멕시코 진영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밀집수비 사이로 뒤로 밀어준 패스를 김두현이 강력한 왼발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좋은 기회를 놓쳤다.

후반 26분 한국 페널티지역내에서 멕시코 공격수 마르케스가 개인기를 이용해 슛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 김영광이 잘 막아내다.

후반 25분 최태욱이 중앙돌파에 이어 그대로 중거리슛을 노려봤지만 위력이 없었다.

후반 23분 한국 선수교체 이천수가 나오고 대신 최태욱이 교체투입됐다.

후반 22분 멕시코의 시냐에게 왼쪽 돌파를 허용, 한국이 위기를 맞았지만 몸을 날리는 수비로 간신히 볼을 외곽으로 돌렸다.

후반 21분 멕시코의 시냐가 아크서클 중앙에서 강하게 슛을 찼지만 골키퍼 김영광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반 20분 멕시코가 한국 진영 가운데서 중앙돌파를 노려봤지만 한국 수비진에 끈질긴 수비에 걸려 공격이 여의치 못했다.

후반 17분 교체투입된 최성국이 멕시코 진영 왼쪽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가는 볼이었다.

후반 16분 이천수가 아크서클 중앙에서 마음먹고 오른발 강슛을 쐈지만 멕시코 수비 발맞고 코너아웃.

후반 14분 김정우가 멕시코 진영 가운데서 대포알같은 슛을 쐈지만 멕시코 골키퍼가 간신히 막아 코너킥이 됐다. 한국은 정경호 대신 최성국을 교체투입해 경기에 활력을 더했다.

후반 12분 멕시코가 한국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한국 수비 맞고 코너킥. 계속된 두차례 코너킥은 한국에 이렇다할 위협을 주지 못했다.

후반 9분 양팀이 치열하게 미드필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종종 파울이 일어나면서 경기 흐름이 자주 끊기는 상황.

후반 6분 멕시코의 공격수 이니게스가 한국진영 오른쪽을 돌파한 뒤 페널티지역안에서 슛까지 쏴봤지만 조병국의 끈질긴 수비로 각도가 나지 않은 바람에 골키퍼 김영광이 여유있게 잡아냈다.

후반 4분 김동진이 멕시코 진영 왼쪽에서 뒷쪽으로 밀어준 볼을 이천수가 강하게 차봤지만 발에 빗맞는 바람에 엉뚱한 곳으로 날아갔다.

후반 3분 박규선이 멕시코 진영 오른쪽을 전력질주해 돌파한 뒤 전방의 조재진에게 연결했지만 정확치 못해 멕시코 골키퍼 품에 안겨주는 볼이 됐다.

후반 2분 멕시코가 한국 페널티지역 안쪽에 길게 패스를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시작 한국의 선축으로 후반전이 시작됐다.

후반 시작

전반 종료 한국이 전반 15분 김정우의 중거리슛으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전반 45분 전반 정규시간 종료. 추가시간 1분이 선언됐다.

전반 42분 멕시코가 한국진영에서 코너킥을 얻었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볼. 그 공을 잡은 이천수가 재빨리 돌파후 뒤로 내줬고 문전앞 조재진에게까지 연결됐지만 볼트래핑 미스로 그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41분 한국이 왼쪽에서 코너킥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직접 잡히는 볼이었다.

전반 38분 한국 진영 페널티지역 외곽 가운데서 김정우가 진로방해 파울을 범해 위험한 프리킥을 내줬다. 하지만 멕시코의 로페스가 찬 볼은 골포스트 왼쪽을 살짝 빗나가 다행히 한국은 위기를 넘겼다.

전반 37분 박규선이 멕시코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수비 3명 사이를 뚫은 뒤 패스한 볼을 김두현이 중거리슛을 시도해봤지만 정확치 않았다.

전반 34분 김두현이 이천수와의 콤비플레이 패스에 이어 왼쪽에서 크로스를 띄워봤지만 미리 알아챈 멕시코 골키퍼 손에 걸렸다.

전반 33분 멕시코가 롱패스를 이용해 한국진영 왼쪽을 뚫어봤지만 볼트패핑 미스로 그냥 골라인 아웃되고 말았다.

전반 29분 정경호가 멕시코 진영 왼쪽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노렸지만 상대 수비 맞고 코너킥을 얻었다. 하지만 코너킥은 멕시코 골키퍼가 펀칭으로 멀리 쳐내 이렇다할 위협이 되진 못했다.

전반 28분 한국이 멕시코진영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하지만 이천수의 프리킥은 길게 넘어가 멕시코 골키퍼 손에 직접 걸렸다.

전반 26분 멕시코의 계속된 공세. 다행히 한국진영 왼쪽에서 멕시코가 오프사이드를 범하는 바람에 공격기회는 다시 한국에게 넘어왔다.

전반 23분 멕시코의 마르티네스가 한국진영 가운데서 중거리슛을 쏴봤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한골을 먼저 허용한 멕시코가 강하게 반격에 나서면서 한국이 수세에 몰린 상황이다.

전반 21분 멕시코 공격수 브라보가 한국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슛한 볼이 우리 수비수 발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김영광이 순발력있게 잘 막아내 위기를 넘겼다.

전반 20분 이천수가 멕시코 진영 왼쪽을 돌파하면서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을 맞았다. 골키퍼가 먼저 공을 잡는 듯 했지만 놓쳤고 이천수가 다시 그 공을 잡아 왼쪽에서 직접 슛을 때려봤지만 골키퍼의 손에 잡혔다.

전반 17분 멕시코 공격수가 한국 진영에서 개인돌파를 시도하다 페널티지역에서 한국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하지만 다행히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고 한국의 공격으로 이어졌다.

** 한국 1-0 멕시코

전반 14분 김정우의 그림같은 중거리 강슛으로 한국이 첫 득점을 올렸다. 김두현이 상대 수비 3명 사이로 밀어준 볼을 쇄도하던 김정우가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 골문을 갈랐다.

전반 12분 멕시코의 공격수 브라보가 한국진영 왼쪽 대각선에서 중거리슛을 쏴봤지만 골문과는 어림없이 높게 뜬 볼이었다.

전반 10분 미드필드진에서 상대볼을 인터셉트한 이천수가 돌파후 조재진에게 재빨리 스루패스를 연결했지만 막판 문전앞에서 상대수비에 걸렸다.

전반 8분 멕시코 왼쪽에서 프리킥하는 유상철. 낮고 빠르게 연결하지만 수비수 헤딩으로 멀리 걷어냈다.

전반 6분 멕시코 진영 오른쪽에서 긴 크로스를 올렸지만 멕시코 수비수가 먼저 차단. 재차 센터링 올리지만 계속 멕시코 수비수에게 걸렸다.

전반 2분 멕시코의 마리오 페레스가 한국진영 왼족을 돌파한 뒤 날카롭게 크로스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김영광이 뛰어나와 손으로 잘 쳐냈다.

전반 시작 멕시코의 선축으로 경기 시작. 한국은 흰색상의에 붉은색 하의를, 멕시코는 위아래 녹색 유니폼을 입었다.

전반 시작

한국은 이날 멕시코전에서 조재진-이천수 공격진에 최태욱 대신 정경호를 투입시키는 새로운 작전으로 나선다. 또 수비진에는 그리스전에서 퇴장을 당했던 김치곤 대신 조병국이 나와 유상철-박용호와 함께 스리백을 이룬다.

올림픽 예선 첫 경기에서 홈팀 그리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예선 첫 승에 도전한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이번 멕시코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8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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