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사회교육 프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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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EBS가 달라진다. 다음달부터 사회교육 프로가 늘어나고 유아 및 인성프로, 청소년 참여프로가 확대된다. 교육방송은 2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프로그램 편성개편을 발표했다.

우선 방영시간이 확대된다. 지상파TV는 주당 13시간, 위성 1.2TV는 각각 주당 31시간과 8시간 연장된다. 채널별 차별화도 특징. 지상파는 사회교육 프로 편성비중을 현재 63%에서 86%로 올리고, 위성 1.2TV는 각각 고등학생과 초등학생.중학생 대상 학교교육 보완채널로 탈바꿈한다.

또한 직장인들의 외국어 학습 편의를 위해 출근 시간 전인 오전 6.7시 대에 외국어 교육프로를 집중배치했다.

조기 환경교육을 위한 '출동!초록수비대' , 어린이 휴먼 다큐멘터리 '난 할 수 있어요' , 청소년 성교육 프로 '알고 싶은 성, 아름다운 성' 등 유아 및 어린이, 그리고 청소년 관련 인성프로를 강화한 것도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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