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 780 육박…거래대금 2조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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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주가가 이틀째 크게 올랐다. 13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9.32포인트(1.22%) 오른 776.02에 마감했다. 미국시장의 급락과 국제유가의 최고치 경신 소식으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들이 매수에 적극 나서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거래대금도 2조1175억원으로 한달여 만에 2조원선을 넘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보험.증권.건설업 등 금리인하 수혜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증시에 자금이 몰릴 것이란 기대감으로 삼성.현대.한화증권 등이 6~9% 올랐다. 풀무원과 삼립식품이 상한가를 치는 등 내수주들도 강세였다. 코스닥도 2.64포인트(0.77%) 올라 346.09에 마감했다. 인터넷.금융.오락 문화 업종을 중심으로 대부분 올랐지만, 통신업종은 요금인하의 여파로 떨어졌다. 이날 신규등록한 코아로직은 3.45% 올랐다.

윤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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