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안전 지킵시다]검사 어떻게 했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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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중앙일보 취재팀과 환경운동연합은 서울시내 금융기관. 학교. 학원. 사무실. 병원. 약국. 식당. 관공서 등 1백곳을 직접 방문, 냉.온수기에 대한 바퀴벌레. 이끼. 먼지. 퇴적물 등 4종의 이물질 오염상태를 측정했다.

취재팀은 또 서울시내 백화점.대학.식당 등 48곳에서 제공되는 냉.온수기 물, 정수기 물, 보리차 등 식수를 수거해 한국환경수도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수거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환경수도연구소.식품의약품안전청.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의 샘플수거 전문요원이 참여, 48개 샘플 각 1ℓ를 무균 운반용기에 넣어 밀봉한 뒤 4시간 안에 검사기관으로 옮겼다.

검사항목은 pH . 경도. 탁도. 증발잔류물. 과망간산칼륨. 질산성 질소. 불소. 암모니아성 질소. 철. 아연. 구리. 알루미늄. 트리클로로에틸렌 (TCE). 테트라클로로에틸렌 (PCE). 일반세균. 대장균. 녹농균 등 17종. 분석은 먹는 물 검사방법. 수질오염시험공정 시험법 등에 따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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