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조류독감 재발…3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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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베트남에서 세명이 조류독감에 걸려 사망했다고 베트남 보건부의 관리가 12일 밝혔다. 올해 초 조류독감이 아시아 일대를 휩쓸다 한풀 꺾인 이후 사람이 조류독감에 걸려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모두 H5N1형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두명은 4살, 1살된 어린이로 수도 하노이시에서 서쪽으로 50km 떨어진 하타이 주에 살고 있었다. 나머지 한명은 메콩강 델타지역에서 남쪽으로 170km 떨어진 하우지앙주에 거주했다. 3명이 어떤 경로로 조류독감에 감염됐는지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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