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금품 받은 판.검사 30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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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일자 1, 3, 4면 '금품 받은 판.검사 30명' 기사는 밤 사이 일선 검사들이 검찰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연판장' 으로 사태가 급변한 사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1면에서는 부제와 본문기사 한 단락이 추가되는 것에 그쳤고, 3면 박스기사에서 연판장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내용이 부족해 보였다.

심재륜 고검장의 1인 항명이 집단행동으로 옮겨간다는 사실은 매우 중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사안의 심각성으로 볼때 소극적이고 안이한 자세였다고 생각된다.

(모니터 임미옥.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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