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03년말까지 택지 조성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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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춘국도변인 남양주시 호평동과 평내동 일대 59만7천평 부지에 2003년말까지 인구 6만명을 수용하는 대단위 택지지구가 조성된다.

토지공사는 7천6백23억원을 들여 호평지구 33만3천평 (9천8백가구) 와 평내지구 26만4천평 (9천2백가구)에 총 1만9천가구의 아파트를 각각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단독주택은 호평에 3백8가구, 평내에 3백41가구가 각각 들어선다.

또 2개 지구에는 초등학교 5개교.중학교 3개교.고교 3개교도 문을 연다.

토공은 이를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토지 소유주들에 대한 용지보상을 실시한후 연말 경기도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 6월쯤 택지조성공사에 착수한다.

아파트 및 단독택지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분양될 전망이다.

이 곳은 서울에서 20~30분 거리의 전원주택단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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