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지금은 꽤나 유명해진 연예인과 사귄 적 있다” 고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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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가 연예인과 사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최강희는 8월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예전 연예인과 열애를 했던 기억을 고백했다.

최강희는 "어린 시절 분명 연예인이랑 같이 다녔는데 기사가 안났다. 내가 별로 유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꽤나 유명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연기를 하는 사람과 연애를 하는 것은 실수가 될 수도 있다"며 "작품을 하다보면 극 중 인물의 성격을 진짜로 헷갈릴 수 있다. 절대 원래 성격이 아닌데 극 중 인물의 성격을 진실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현실과 부딪히면 아닌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왜 스캔들이 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난 편의점에서 라면도 먹고 영화관도 가며 데이트를 한다. 남의 눈을 신경쓰는 편이 아니다. 한번은 기자가 열애에 대해 물어봤다. 솔직히 털어놓으며 '제발 기사를 내지 말아달라고' 울었다. 그랬더니 진짜 기사가 나오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또 "상대방이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상황이었다. 결국 그렇게 헤어지게 됐다"며 "그때는 사랑하니깐 헤어진단 말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한번은 학생과 4년, 연예인과 3년, 이후 연예인과 4년 만났다"며 "딱히 사람을 만날 때가 없다. 친구가 많지 않다. 김숙 송은이와 친한데 이러니 남자를 만날 수가 있겠느냐"고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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