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최문규씨 마리나시 시장 출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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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재미동포 최문규(42.미국명 문 최)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시의 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충남 당진 출신인 최씨는 1984년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가 UCLA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부동산.보험 에이전트로 일하고 있다. 98년부터는 공인회계사로도 활동 중이다.

마리나시가 속한 몬터레이 카운티의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최씨는 "동포들의 지지가 높아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돼 적극적으로 유세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리나시 인구는 2만5000명가량인데, 이 중 한국 동포는 7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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