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대졸 연봉차 75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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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고졸 신입사원은 대졸 신입사원보다 평균 750만원가량 연봉을 적게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와 직장인 연봉 비교 사이트 페이오픈이 공동으로 종업원 1000명 이상 사업체 221곳을 조사한 결과 고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1623만원, 대졸 신입사원은 2377만원으로 나타났다. 고졸과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차가 가장 적은 곳은 S유통업체로 고졸(1382만원)과 대졸(1521만원) 간 139만원의 차이가 났다. 반면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H건설업체는 대졸(2800만원)이 고졸(1600만원)보다 1200만원이나 많았다. 직급별 평균초임은 대리급 3075만원, 과장급 3811만원, 차장급 4463만원, 부장급 530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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