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아세요?” 우리 문화 알리는 꼬마 대사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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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리얼 버라이어티쇼 EBS TV ‘유아독존’이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2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세계를 가다’ 편에선 우리 고유의 문화를 외국인에게 알리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아이들의 좌충우돌 체험기가 펼쳐진다.

6명의 ‘꼬마 멤버’들에겐 김치와 꼭두각시 춤 등 한국 문화를 외국인에게 알리고 외국 문화를 배워 오라는 미션이 주어진다. 막중한 임무를 띤 아이들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찾아 외국인을 상대로 홍보 활동에 돌입한다. 낯선 외국인이 무서워 울음까지 터뜨리는 아이들이 제대로 홍보를 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주어진 특명은 ‘외국인에게 김치를 맛보게 하라’는 것. 막내 멤버인 유리가 유창한 영어로 김치를 소개하자 나머지 멤버들이 부러운 눈빛을 감추지 못한다. ‘대한민국 문화 홍보대사’로 발벗고 나선 아이들이 우리 문화를 알리고 외국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보는 모습을 담았다.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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