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별 대회 같은해 열자"-6개 대륙연맹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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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월드컵축구 격년제 개최와 관련, 6개 대륙 축구연맹 대표들이 16일 (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 (FIFA) 본부에 모인다.

현재 4년에 한번씩 열리는 월드컵을 2년마다 개최하기 위해 각기 다른 해에 열리는 대륙별 대회를 같은 해에 집중시키는 게 주요 안건이다.

FIFA는 13일 대륙 축구연맹 사무총장 회의를 열고 유럽선수권대회.아시아선수권대회.아메리카컵대회.네이션스컵대회 (아프리카) 등의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 (UEFA) 은 13일 렌나르트 요한손 회장과 안토니오 마타레세 (이탈리아).에기디우스 브라운 (독일).세네스 에르지크 (터키).페르 라빈 옴달 (노르웨이) 등 부회장 4명이 참가한 회장단 회의를 열고 공식적인 반대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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