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현대전자 미국자회사 '계속 부정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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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도쿄 = 연합] 미국 신용평가 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 는 8일 현대전자의 LG반도체 인수와 관련, 현대전자의 미국내 자회사인 현대 세미컨덕터 아메리카 (HSA) 의 장기 신용등급을 계속 '부정적 관찰대상' 에 둔다고 밝혔다.

HSA의 장기 신용등급은 B로 지난해 7월 24일 이후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됐다.

S&P는 성명에서 현대전자가 LG반도체를 인수할 경우 비용절감 효과는 있겠지만 반도체 생산능력 과잉과 중.단기적 자본수요 때문에 감원을 포함한 대규모 경영 구조조정을 해야 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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