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현행 700원인 일반 시내버스 요금을 900원으로 28.6%(200원) 인상키로 하는 등 요금 인상안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좌석버스는 현금승차 기준 현행 1400원에서 1600원으로 14.3%(200원) 인상된다. 학생 요금은 현금승차 기준으로 500원에서 700원으로 40%(200원)나 인상된다.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일반 시내버스는 680원에서 800원으로 17.6%(120원), 좌석버스는 1300원에서 1400원으로 7.7%(100원) 인상된다. 학생도 교통카드 이용 시 450원에서 550원으로 22.2%(100원) 오른다.
시는 요금인상안을 시의회 보고 등을 거쳐 이르면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강진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