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감기 걸리면 푹 자야 한다”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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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이헌재 금감위원장은 '금통령 (金統領)' 쯤 되는 모양이지. " - 한나라당 박희태 총무, 정보통신 분야의 '빅딜' 을 시사한 李위원장의 권한이 막강한 것 같다며.

▷ "대통령의 개혁작업이 일부 수구적인 공무원들의 조직적 저항에 표류하고 있다. 노사정위에서 만장일치로 합의한 교원노조법안과 실직자 초기업노조 가입 허용 법안이 하나는 국회에서, 하나는 부처간 이견으로 처리되지 못하는 건 야당의 잘못이라기보다 공무원들의 비협조가 큰 원인이다. 참고 기다리고 있지만, 인내에는 한계가 있다." - 김원기 노사정위원장, 21일 기자들에게.

▷ "위암.위궤양 발생률이 가장 높고 국민의 약 의존도가 매우 큰 상태에서 소화제나 진통.해열제를 약국 아닌 데서 파는 것은 타당치 않다고 봤다." - 의약품 분류위원회 이규식 위원장, 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허용 범위가 너무 좁다는 지적에.

▷ "감기의 민간요법들을 보면 대부분 잠을 편히 자도록 하는 것이다." - 서울대의대 허봉렬 교수, 감기 바이러스에 대항하려면 푹 자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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