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잠든 총풍 다시 보고 꺼진 세풍…”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 "잠든 총풍 다시 보고 꺼진 세풍 믿지 말자. " - 한나라당 한 의원, 잠잠해질 만하면 총풍.세풍이 고개 든다며.

▷ "성적 (性的) 매카시즘에 굴복해서는 안된다." - 미국 민주당 내들러 하원의원, 대통령 탄핵과 리빙스턴 하원의장 내정자의 사임에 반대하며.

▷ "정치지도자들이 오늘처럼 부끄럽고 그들의 행동이 이처럼 슬펐던 적은 없었다." -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토머스 만 연구원.

▷ "경제적 실익을 받고 잠수정을 보내는 것은 '북한식 빅딜' 이고 은혜를 베풀고 무장간첩 침투로 돌려받는 것은 '햇볕식 빅딜' 이다." - 한나라당 장광근 부대변인, 잇따르는 북한의 도발에.

▷ "우리 내부의 문제 때문에 들어오기로 한 외국자본을 막아서는 안된다.

" - 국민회의 장신규 부대변인,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않은 58억5천만달러의 외자도입 및 채무보증동의안을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며.

▷ "모두 의대병에 걸렸다." - 서울 세화고교의 한 교사, 학생들이 적성과 상관없이 모두 의과대학에 가려 한다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