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가정폭력 피해여성 쉼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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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경기도 안양시에 가정폭력 피해여성들과 그 가족들을 길게는 2년까지 보호하고 스스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장기 쉼터가 마련된다. (사)안양여성의 전화는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이 같은 장기 쉼터를 다음달 1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과 그 가족을 수개월 정도 보호하고 돕는 쉼터는 전국에 여러 곳 있지만 최장 2년 동안 보호하는 곳은 이곳이 처음이다. 여성의 전화 관계자는 "피해여성이 하루라도 빨리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개인상담.직업훈련.취업지원 등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31-442-5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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