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중국공장 승인

하이닉스반도체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9일 하이닉스의 중국 공장 설립안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상정돼 채권기관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는 오는 18일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와 공장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채권단과 하이닉스는 다국적 기업인 ST마이크로와 중국 시정부 및 현지 금융기관의 투자를 받아 8인치 및 12인치 웨이퍼(반도체 원판)의 생산 시설을 순차적으로 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