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화점 대규모 연말 세일등 총력전 펼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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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경제난으로 올해내내 침체에 빠졌던 백화점들에게 연말장은 그동안의 매출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백화점들은 예년에는 없던 대규모 연말 바겐세일과 바자.특판전 개최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동양백화점은 자사 주식 1만8천주와 금강산 여행을 경품으로 제공하면서 겨울용 잡화류를 중심으로 바겐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백화점 세이는 11일부터 올해 마감 사은대축제를 벌이며 구입액수에 따라 전기히터.가습기.침구세트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대전백화점은 16일까지 '10%를 돌려드립니다' 행사를 실시하며 당일 영수증 3매이내를 합산해 10%에 해당하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한신코아도 13일까지 성원감사 큰잔치를 마련해 김치통 등을 증정하고 있다.

할인점인 한국마크로는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대잔치' 행사를 통해 성탄절 장식품과 겨울용품을 판매한다.

청주백화점은 20일까지 바겐세일을 통해 의류.잡화를 파격가로 판매하고 청주.청원지역 고객에게는 무료배달도 해준다.

흥업백화점은 13일까지 '방한의류초특가전' 을 열고 가죽의류 등을 파격가에 공급하며 수험생에게는 사진관 또는 미용실 무료이용권을 증정한다.

대전.청주 = 이석봉.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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