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토지’ ‘백범 김구’ 국악뮤지컬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광복 50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충남과 강원도에서 역사를 소재로한 뮤지컬 2편이 공연된다.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이 뮤지컬은 일제 강점기 우리 국민들의 애환을 담았다.

◆토지=대하소설 『토지』가 국악뮤지컬로 무대에 올려진다. 고 박경리 선생의 소설을 서사 음악극으로 꾸민 ‘토지’가 토지의 날(15일)을 맞아 14, 15일 원주시 명륜동 따뚜 야외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백범 김구=백범 김구 선생의 서거 60주년을 맞아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 천안에서 공연된다. 재단법인 김구재단(이사장 김호연)이 주관하는 이 뮤지컬은 14일 오후 7시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린다. 100분 분량의 창작 뮤지컬 '백범 김구’의 대본은 최송림씨, 음악은 왕준기씨가 각각 맡았다.

이찬호·서형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