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대학 수능끝낸 우수 고교생 유치 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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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전북도 내 대학들이 수능시험을 끝낸 우수 고교생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오락프로그램을 곁들인 입시설명회 개최, 일선 고교에 협조공문 보내기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원광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사이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남북 및 충남지역의 47개 고교생 1만5천여명을 초청, 교내 학생회관에서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점심을 무료제공하고, 오후엔 교내 음악동아리 '아랑페즈' '사물놀이' '댄싱' 등의 공연을 보여주며 고교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락시간도 갖는다.

또 전주우석대는 11월26일~12월3일 도내 22개 고교생 8천5백여명을 초청해 '젊은 지성 우석과 함께' 라는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고교생들의 노래 및 장기자랑경연대회도 마련했다.

전주 =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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