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11월 2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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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의외로 평온한 이라크

하마터면 무차별 공격이 퍼부어졌을 이라크. 그러나 그곳 주민들은 끔찍스런 위험의 순간이 있었는지 조차 모른 채 평온하기만 하다.

최근 방문한 사람들이 전하는 이라크 현지 상황.

유로貨출범 대비 분주

유럽 11개국이 사용할 단일통화 '유로' 의 출범이 40일 앞으로 다가왔다.

풀어야 할 과제가 많지만 시간이 갈수록 달러의 영향력을 잠식할 것은 분명하다.

국내 업계도 대응에 바쁘다.

근로자 救社경영 확산

망해가는 회사를 쳐다볼 수만은 없다-. 주인의식으로 무장한 근로자들이 IMF 한파에 부도난 회사를 인수.경영해 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내 일터' 살리기 현장을 찾아간다.

통일그룹 주력사 흔들

통일그룹 주력계열사들이 동반몰락할 처지에 놓였다.

워크아웃 신청을 했으나 부적격 판정을 받았기 때문. 채권단도 기업을 되살리기보다 청산하는 게 낫다는 입장. 워크아웃의 초점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다.

장정, 골프 2관왕 목표

땅콩보다 작은 '완두콩' .1m53㎝의 단신에 여고 3년생이지만 명실공히 한국 아마추어 여자골프의 에이스인 장정이 아시안게임 2관왕을 약속했다.

올해 보여준 안정된 플레이가 믿음을 준다.

13번째 만드는 춘향전

그녀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열두편. 그래서 결코 새롭지 않은 이름, 춘향. 한데 임권택 감독이 열세번째 '춘향전' 촬영에 도전한다.

'소리' 가 담긴 작품이라서 전작들과는 다르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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