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독립기념관 ‘나라되찾기관’ 재개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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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15일 64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나라되찾기관’의 재개관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나라되찾기관은 1910년부터 광복 때까지의 국내외 항일무장투쟁사를 중심으로 꾸몄다. 14~16일에는 독립기념관을 찾는 관람객 8150명의 손도장을 가로 30m, 세로 50m의 대형천에 찍는 ‘안중근 정신계승 손도장 찍기’ 행사가 펼쳐진다.

◆화가 이명옥씨가 개인전 ‘잉꼬 거북이’를 서울 안국동 갤러리 아트링크에서 열고 있다. 카우보이 부츠와 목어(木魚) 등 동서양의 상징물을 한 화면에 배치하는 것이 이씨 작품의 특징이다. 동국대 미대와 독일 뮌헨 국립 조형 미술학교를 졸업한 작가는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발히 전시회를 열고 있다. 23일까지. 02-738-0738.

◆교통사고를 당한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20)이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대성은 11일 방송 촬영을 마치고 상경하던 중 오후 4시께 경기도 평택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갑작스런 사고로 대성은 12일부터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막이 오른 뮤지컬 ‘샤우팅’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준비중이던, 커버 배우인 강인영(30)씨가 대성역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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