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잠을 부르는 '착한 아이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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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을 돕는 편안한 베개
푹 자려면 잠자리 환경이 제대로 갖춰져야 한다. 베개의 경우 너무 딱딱하면 목이 꺾여서 혈액순환에 좋지 않고,척추 모양이 바르게 정렬되지 않아 숙면에 방해가 된다. 반대로 베개가 너무 물러도 목뼈가 가라앉아 척추에 무리가 따른다. 침대 브랜드 덕시아나의 인기상품인 ‘클래식 필로우(25만원)’는 순면과 거위털을 사용. 오랜시간 베고 있어도 눌리거나 가라앉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근육의 이완을 돕는 뷰티 제품
여름철엔 반신욕 효과를 높이는 입욕제가 특히 인기. 입욕제는 몸에 쌓인 피로를 더욱 빨리 풀어줄 뿐만 아니라 맑고 상쾌한 향으로 스트레스도 해소해 단잠을 유도한다. 에코 뷰티 브랜드 오앤(O&)의 ‘식물유황 스파파우더(1만 5000원)’는 소나무에서 추출한 식물 유황을 함유한 뷰티 미네랄 파우더. 온천과 에스테틱 스파에서 만날 수 있는 탄력·영양·보습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잠을 부르는 차 한잔
날씨가 덥다고 찬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좋지않다. 표면 온도와 체내 온도가 다르면, 몸의 면역기능에 혼란이 오기 때문. 이럴 땐 따뜻한 차 한잔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허브 티는 피부미용에 좋으며, 스트레스 해소와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립톤(Lipton)은 7가지(로즈마리·펄쟈스민·루이보스·페퍼민트·캐모마일·레몬 버베나·라임) 허브티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카페인이 없는 라임과 캐모마일은 은은한 향으로 더욱 인기 높다.

< 이유림 기자 tamaro@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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