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가입비 내면 호텔·콘도등 대폭할인 혜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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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회원이 되면 싸고 편리하게 모십니다. " 여행업계에도 가입비를 내면 숙박등 여행비를 할인해주고 여행상담을 해주는 회원제 바람이 불고 있다.

회원제 상품은 크게 할인전문 회원상품과 보험형 회원상품. 할인전문 회원상품으로는 '한솔CS클럽' (02 - 777 - 7701) 과 길드 (02 - 598 - 8988) 의 '웰프러스 소사이어티' 가 있다.

한솔CS클럽은 여행.이사.장례비를 대폭 할인해주는 쇼핑전문 회원상품. 연회비는 3만원. 파격적인 가격할인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콘도 (23평형)에서 하루 숙박비가 5천원, 해외여행상품 (4박5일) 이 19만9천원. 클럽관계자는 "이번 요금은 한시적인 특별요금으로 앞으로 계속 이같은 요금을 적용하기는 힘들 것" 이라고 말했다.

'웰프러스 소사이어티' 는 2만원을 내면 평생회원이 된다.

회원이 받는 서비스는 여행상담.예약.숙박료할인등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회원들이 전세계 3만개 호텔과 국내 1백개 호텔.콘도에서 최고 5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 말한다.

보험형 회원제상품은 '월드투어' (02 - 797 - 8004)가 삼성화재와 공동으로 개발한 'VIP' .가입비는 2백99만원,가입기간은 10년. 가입후 10년후에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그러나 중도 해약때는 원금에 못미치는 금액을 돌려받게 된다.

회원들은 가입후 1년내에 4박5일일정의 해외여행을 하게되고 스키셋트를 제공받는다.

교통상해보험.후유장해보험 혜택도 볼 수 있다.

수시로 여행상담을 할 수 있고 겨울철 콘도예약이 보장되며 항공료.호텔료 할인혜택도 볼 수 있다.

송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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